우주전함 야마토 2199 17화 자막

さらば地球よ
안녕, 지구여

旅立つ船は
여행을 떠나는 배는

宇宙戰艦ヤマト
우주전함 야마토

우주전함 야마토 2199

宇宙の彼方イスカンダルへ
우주 저편 이스칸다르로

運命背負い今とび立つ
운명 짊어지고 지금 날아오른다

必ずここへ歸って來ると
반드시 여기로 돌아온다고

手をふる人に笑顔で答え
손을 흔드는 사람에게 미소로 답해라

銀河をはなれイスカンダルへ
은하를 떠나 이스칸다르로

はるばるのぞむ宇宙戰艦ヤマト
멀리멀리 바라는 우주전함 야마토

바보개의 천백예순여덟번째 자막
http://hukebine.tistory.com/

나 참, 바보 같은 이야기야

자네 같은 총명한 여성이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응?

슬슬 갈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유키 양이
이스칸다르 인이라는 이야기...

그거야말로 바보 같은 이야기야

이것은 그녀의 마음이야

위험한 사명을 여동생에게
맡긴 그 마음이야

항해 도중에 너는 진실을 알지도 몰라

하지만 망설이지 마

무사히 귀환을

반드시 돌아와

수많은 별 그 지적 생명의 구제

그것이 이스칸다르가
나아가야 할 길

우리는 이미 항해일정에서
35일이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아공간 게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면

항해를 단번에 3만 광년은
단축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게이트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위성이 그 근방에 있고

이것을 공략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열쇠가 되겠죠

이 코어에는 게이트를
만들어낸 문명과는 다른

시스템 위성을 운용하던 관리자라고 할
종족의 존재도 실려 있었습니다

관리자?

그 종족의 이름도 기술됐습니다

아끼지 말고 가르쳐주십시오

가밀라스야

저는 한 걸음만 더 가면 야마토의
숨통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이건 대체 무슨 장난입니까?

새벽에 총통께서 타고 계셨던 배가
누군가에의 공작으로 폭파됐다

데슬러 총통께서 암살되셨다

예?

총통 발런 사찰을 파악하던
고관은 둘 뿐

한 명은 항주함대 총사령관 디츠 제독

그리고 또 한 명은 당신

당신을 총통 암살 주모자로
여기서 고발합니다

바보 같은!

디츠와 공모해, 총통을 없애고 제국의
지배권을 쥐려고 획책한 거겠죠

시시한 망상에 어울릴 생각은 없다

망상? 그런가요?

부인 신병도 구속됐는데

엘리사가!?

처가 대체 뭘 했다고 하는가?

모르신다고? 그녀는 반정부
운동에 가담했었습니다

무슨 잘못이다

모두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국가의 본질은 질서입니다

질서는 지켜야만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의심스러우면 벌하라

그게 철칙입니다

김레!

표결을 한다

배심원 제군

사형!
- 사형!

당 군사법정은 만장일치로 도멜
상급대장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관함식을 향해 출항준비 완료했습니다

무슨 좋은 일이라도?

도멜에게 사형판결이 내렸다

축하드립니다, 각하!

전 함 발진하라!

목표 발런!

빨리 가
늦다

가라!

대열을 흩트리지 마라

빨리 걸어!

멈춰라!

서!

도망을 꾀한 자는 그 자리에서
사살한다! 알겠지!

저 여자인가?

응

저게 아공간 게이트인가

죽은 듯 보이는데

정말로 저딴 걸로 수만 광년을
워프할 수 있습니까?

할 수 있어

불가능해

아무리 나라도 이건 손을 못 써

하지만 이대로는 함의 운행에
지장을 내게 됩니다

함의 운행도 의사가 할 일일까?

아, 아닙니다

그것보다 설명해줄 텐가?

어째서 이런 답지도 않은 일을 했어?

왜 이 사실을 공표하지 않아?

당신이라면 그렇게 할 거잖아?

중앙사령부의 명령...

그딴 건 안 물어봤어!

비록 그것이 명령이라고 해도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바로잡을 용기도 필요하다

그딴 소리를 코다이에게
한 적이 있어서

우리는 자신에게 솔직했어야 했다

이것은 내 생각으로 공개한다

모리 양이 이성인이었다니 실망이야

그렇지

나 팬이었는데

100식 발진 준비 완료했습니다!

수고했다

기다리게 했군

코다이 씨는 호위라고 해도

부함장님은 왜 모리 씨까지 데려갔지?

이스칸다르 인이라서가 아닙니까?

아냐! 그녀는 그렇지 않아!

하지만 스타샤 씨 메시지를
가지고 있었지

일 년 이상 전의 기억이 없다는 것도

억측으로 이야기하지 마!

작전행동 중이야!
잡담을 삼가해!

100식 시스템 위성에 들어갔습니다

부비트랩 종류는 없나 보다

기지로는 상당히 전에
폐기됐다는 거네

관성질량을 느낀다는
것은 죽은 건 아닌가

이건 도움이 될지도 몰라

나중에 회수하게 하지

빨리 끝내죠

어디로 가면 될지...

확실히 이 시스템은 가밀라스보다
오래된 문명이 만들었죠?

그런가 봐

그 사람들은 가밀라스가
더럽혔다고 생각할까?

더럽혀진 슬픔에 오늘도 눈이 내리나

뭡니까?

나카하라 츄야네요

예전에 이 시를 좋아한 녀석이 있어서

확실히 20세기 시인이죠?

200년 전의 시인인가

저기 그건...

응? 뭐?

이스칸다르 인간이 그 나카하라
어쩌고를 안다고 생각해?

응?

그런 옛날 시인 이스칸다르 인이
안다고 생각해?

조용히!

지키는 개는 놔두고 갔나 봅니다

또 있을지도 모른다

이쪽이야

언제나 선생님은 그랬어요

망설일 때 언제나 길을 보여줬어

7년 전 서력 2192년

이거 부탁하신 자료예요

고마워

이성인 함대는 화성 궤도
가까이까지 진출했다나 봐요

그런가 보네

내행성 전쟁의 지하 쉘터를 개조해서

모두 그쪽으로 피난한다는 소문도

걱정할 거 없다니까

응?

코다이 군

이번에 화성을 절대 방어선으로 한
반공작전을 시작하나 봐

어디 정보를?

비 밀

그래서 무슨 볼일?

이 연구실은 허가를 받지
않으면 못 들어와요

카오루 군은 허가를 받았어?

나는...

사나다 선배가 부탁한 자료를...

나랑 마찬가지네

이거

응?

전에 읽어보고 싶다고 했잖아

시집인가요?

그런데

수식밖에 흥미 없다고 생각했어?

응

아니, 아니에요

그딴 것보다 코다이, 마중 나왔어

아, 참! 동생이랑 약속했었어!

그럼!

스스럼없는 사람

녀석은 자신에게 솔직해

자네도 솔직해지는 게 좋아

코다이 군...

자신에게 솔직히인가...

하지만 다행이야

네가 지구인이란 게 증명돼서

생각해보니까 그렇지

하지만 어째서 난 1년 전부터
기억밖에 없어?

유리샤 씨가 1년 전부터 행방불명이
된 거랑 우연의 일치야?

그건...

우연은 아냐

자네에겐 전했어야 했어

예?

자네랑 유리샤는 같은 사고를 당했어

그저 사고인지 아니면 테러였는지

진상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야

하지만 그 사고로 자네는 기억을

그리고 유리샤는 의식을 잃고 말았어

온갖 방법을 다 썼지만, 그녀의
의식을 돌아오지 않았어

왜 잠자코 있었습니까?

우리는 아직도 이스칸다르가
대마젤란 어디에 있는지를 몰라

하지만 이스칸다르에서 항로도가

그래요, 자동항법실에는
그 데이터가 인풋 됐겠죠?

그딴 건 없어

예?

그녀는 이스칸다르로의 길을 가르쳐준다
그럴 터였어

예? 기다려주십시오

그럼 여기까지 어떻게?

그녀의 기억을 더듬어서...

설마 그 말은...

자동항법 장치의 중핵은 유리샤야

머리 주의

우리는 그녀의 기억을 트레이스해서
이스칸다르로 향하려고 하고 있어

그런...

도의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을 했어

그 책임을 져야만 해

그리고 바로 그렇기에 우리는
그녀를 무사히 고향으로 보내

그것도 야마토의 미션이지

그럼 그 메시지 캡슐은?

왜 제가?

그건...

역시군

그럼 슬슬 들어갈까

예? 들어가다니?

여기가 목적지야

시스템 위성의 제어 구획이지

바보개의 천백예순여덟번째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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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벽 D를 해방하겠습니까?

열렸습니다

이다음은 내 일이야

자네들은 여기서

부함장님! 부함장님!

부함장님!

생각한 대로야

이 시스템 위성을 재기동하면
아공간 게이트를 열 수 있어

비상 중성자 방사 : 강

격벽 D를 록 하겠습니까?

안에서 잠겼어!?

코다이, 잘 들어

아무래도 이 시스템을 재기동하면

대량의 중성자가 몇 초
동안 방출되나 봐

- 예!?
그러면...

하지만 이 구획은 실드 됐어

즉, 자네들은 거기 있으면 안전해

그쪽은 어떻습니까?

실드 됐습니까?
된 것이겠죠?

뭐 하는 거야, 당신!

위험합니다
그만두십시오!

안 돼요, 안 돼!

이쪽에서 록을 해제해볼게

열어줘요, 사나타 씨!

코다이, 아까 나카하라 츄야의
시를 읊조린 친구가 있다고 했지

그건 코다이 마모루야

네 형 코다이 마모루지

형과 사나다 씨가 친구?

그래, 친한 친구였어

5년 전 서력 2193년

니미 군이라면 없어

예의 운석 이번에는
리우데자네이루에 떨어졌다고 해

명백하게 인위적으로 낙하됐어

이성인은 전술을 바꿨나 보네

저기 가끔은 바깥 공기를 쐬지 않을래?

응?

엉망인 하늘이야

핵겨울이 올지도 몰라

졸업하고 그대로 우주군에 들어갈 거야?

응, 너는?

난 군에는 안 어울리는 인간이야

하지만 그런 나도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는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너라면 할 수 있어

나는 물구나무서도 할 수
없는 일도 너라면

시와 수식이지, 우리는

응?

길이 달라도 이 세계를 지키고 싶다

그 마음은 같다는 거야

그래

더럽혀져 버린 슬픔에...

오늘 눈이 내리네

사나다 씨!

친한 친구인데 난...

난 메호 작전이 양동이었단 걸...

함대가 미끼였단 걸...

녀석에게 말하지 못했어

10개월 전 후지 우주항 지하 독
작전 개시 시각은 내일 아침 0630

그럼 함장님

제1반 시작 어뢰의 반입 준비에 들어가라

드디어 내일 아침 출격이야

음...

얼마나 배가 도달할지 몰라

하지만 반드시 명왕성을 쳐 보이겠어

니미 군은 만났어?

헤어졌어, 우리

그래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네

줄게

아니, 네가 가지고 있었으면 해

반복해서 읽어봤지만 난 시가
왜 좋은지 모르겠어

솔직한 녀석이네

나카하라 츄야 시집

양동이란 건 극비였어

친구에게 사실을 말할 용기도 없이

그저 명령에는 충실히

난 그런 남자야

당신이 그 사실을 말했다고
해도 형은 갔겠죠

어떤 상황에도 어떤 불합리한 명령이라
해도 한다고 정하면 하는

형은 그런 사람이니까

그렇군
그런 녀석이야

코다이, 동생은 훌륭히
네 뒤를 잇고 있어

사나다 씨, 저는... 저는 형이
시를 좋아했다는 걸 몰랐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럽혀진 슬픔은 무슨 소망도
없고 빌지도 않고

버렵혀진 슬픔에 어찌해볼
도리 없이 해는 지네

사나다 씨, 형은 어떤 일에 웃었습니까?

어떤 일에 슬퍼했습니까?

제어실 내에 중성자 발생

안에 있으면 살아있을 수 없어

사나다 씨!

문은 열렸다

이건 어머니인 별과 이어지는 길

격벽 D를 해방하겠습니까?
기간 시스템 A, B, D 장악
출입관리 시스템 B2에 개입

부함장님!

어딥니까? 사나다 씨!

난 더 듣고 싶었어

내가 모르는 형 이야기를

당신 자신 이야기를!

사나다 씨!

중성자는 물을 통과하기 어려워

참나...

당신이란 사람은...

전 함에 통달한다

게이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머리 주의

이걸로 야마토는 3만 광년을
도약할 수 있다

하지만 그전에 하나
밝혀야만 할 일이 있다

본 함에 이스칸다르 인이
탑승했다는 소문이 있지만

이것은 사실이다

단지 승무원의 한 사람으로가 아닌

그녀는 자동항법실에서 잠자고 있다

당신이 유리샤 이스칸다르

아니, 지금은 나

내가 이스칸다르의 유리샤

제17화 기억의 숲에서

どんなに道は遠く險しくても
아무리 길은 멀고 험해도

あきらめたりしない
포기하거나 하지 않아

頰を止めどなく流れる淚は
뺨을 멈추지 않고 흐르는 눈물은

けして白旗じゃない
결코 백기가 아냐

僕は行くんだ翼になって
난 갈 거야, 날개가 돼

いとしいひとのために
사랑스러운 사람을 위해

碎け散った夢を拾い集め
부서진 꿈을 주워 모아

あの宇宙の果てへ
저 우주 끝으로

ヨ-ソロ- 漕ぎ出せ强く
그대로 전진 배를 저어라, 힘차게

胸にすべての思い抱きしめ
가슴에 모든 마음 감싸 안아라

ヨ-ソロ- 絶望の中の
그대로 전진 절망 속의

一筋のひかりになれ
한 줄기 빛이 되어라

발런 성

그것은 대우주의 등대

은하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중추

집결하는 것은 적의 대함대

그 수 1만

야마토는 키를 잡는다
그 한가운데로

적중돌파

목표는 대마젤란

다음 이야기 어두운 빛을 넘어서

인류 멸망까지 앞으로 273일

바보개의 천백예순여덟번째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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