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개의 천백스물한번째 자막
그날 인류는 떠올렸다
놈들이 지배하던 공포를
새장 속에 갇혀 있던 굴욕을
전원 전투 준비!
목표는 한 마리다!
반드시 처리해서 여기를 인류
목표 접근!
훈련대로 다섯으로 나뉘어라!
미끼는 우리가 담당한다!
전 공격반! 입체기동으로 이행하라!
전 방향으로 동시에 치자!
인류의 힘을
잘 맛봐라!
진격의 거인
진격의 거인
#01 이 천 년 후의 그대에게
어라? 미카사?
슬슬 돌아가자
왜 여기에?
그렇게 잠꼬대할 정도로 푹 잠들었어?
아니...
뭔가 엄청 긴 꿈을 꾼 거 같은데...
뭐였지
생각이 안 나네...
에렌? 왜 울어?
응?
845년 시간시나 구
들어라!
벽은 신의 예지로 만들었다
벽이야말로 신의 재주다
누구도 벽을 더럽히면 안 된다
말하지 마, 아무한테도
내가 울었다든가
말 안 해
하지만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오다니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아빠한테 어떻게 말해, 이딴 일
왜 울고 있냐, 에렌?
한네스 씨
미카사가 뭐 혼냈냐?
앙? 왜 내가 울어!?
술 냄새!
괜찮잖아
응!?
또 술 마셔
너희도 함께 어때?
아니, 저기...
일은?
응! 오늘은 문지기야!
하루 종일 여기 있으니까
마실 거 속에 어쩌다 술이 섞여 있는 건
그래서 여차 할 때 싸울 수 있어!?
응? 여차 할 때라니 뭐?
당연하잖아!
놈들이 벽을 부수고
아, 아야
야, 에렌! 갑자기 큰소리치지 마
기운 넘치네, 의사 아들
놈들이 벽을 부수는 일이
하지만 그런 일 100년 동안
하지만! 그렇게 안심하고 있을 때가
예거 선생님인가
뭐 확실히 그렇지도
전에 선생님이 유행병에서
선생님에게는 머리를 들 수 없어
하지만 그거랑 놈들은 달라
병사가 되면 벽 보강 등으로 밖을
놈들이 이 50m의 벽을 어떻게
그, 그럼 애초에 놈들과
없는데
뭐야!
이제 주둔병단이라고 하지 말고
그것도 나쁘지 않네
하지만 에렌, 병사가 활약한다는 건
우리가 도움이 안 되는 밥벌레 정도로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어?
평생...
벽 안에서 나갈 수 없어도...
밥 먹고 자면 살아갈 수 있어
하지만 그래선 마치...
마치 가축이잖아
애가 참 용감하네
아무것도 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아, 응
야, 에렌!
이상한 녀석이네
설마 저 녀석 조사병단에
에렌, 조사병단은 그만두는 게 좋아
뭐야? 너도 조사병단을
바보 취급한다든지 그런 문제가...
조사병단이 돌아왔어!
정면 문이 열려!
가자, 미카사!
http://hukebine.tistory.com/
최초의 벽 밖 거점으로 한다!
attach on titan
시간시나 함락①
한 번 아저씨한테 봐달라면?
이제 배가 고프고 목도 마르고
사소한 문제일 뿐이야
거리로 들어왔을 때야!!
있으면 그럼 확실히 해
한 번도 없었어
가장 위험하다고 아빠가 그랬어!
이 거리를 구해줬어
어슬렁거리는 놈들을 볼 기회가 있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 못 해
싸울 각오 따위 없지!?
벽공사단이라고 해!
그거야말로 최악의 때야
바보 취급될 때가 쪽이
그치, 한네스?
들어가고 싶나?
바보 취급하는 거야!?
영웅의 개선이야!